존슨앤드존슨(NYSE:JNJ)이 수요일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2.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70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중국을 제외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는 재고 문제 없이 전형적인 계절적 패턴을 따를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이후 의료기기 시장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쇼크웨이브 메디컬 인수 이후에도 일관된 M&A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모든 섹터와 규모의 기회에 열려 있지만, 기존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분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기적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우선시하는 장기적 M&A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RBC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두 사업부 모두 2년 누적 기준으로 연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은 2024년 하반기에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 의약품 부문의 매출 성장은 주로 유럽에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BC 캐피털은 목표주가 175달러로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경영진이 임브루비카가 계속해서 경쟁 압력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여기에는 일라이 릴리(NYSE:LLY)가 개발한 제이피르카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는 임브루비카와 같은 오래되고 효능이 낮은 분자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에 대한 의사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FDA가 더 긴 투여 간격을 승인한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텍바일리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NYSE:PFE)의 엘렉스피오는 24주 이후 2주 간격 투여가 가능한 반면, 텍바일리는 주간 투여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엘렉스피오에 대한 잠재적 긍정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리제네론 제약(NASDAQ:REGN)의 린보셀타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약물은 유망한 반응률(전체 반응률 71%, 완전 관해율 46% 이상)을 보이며 동급 최고의 프로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JNJ 주가는 0.42% 하락한 155.9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