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거래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0.70%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쏠렸다.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할 때는 사전에 계획된 매도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거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내부자 매도를 투자나 거래 결정의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도 사례들이다.
알파벳
거래 내용: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가 평균 182.84달러에 총 22,500주를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내부자는 약 410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알파벳의 구글이 또다시 유출되기 전에 다가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 9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검색 공룡이 폴더블 폰도 함께 선보였다.
알파벳 소개: 알파벳은 지주회사다. 인터넷 미디어 거인 구글은 완전 자회사다.
로쿠
거래 내용: 로쿠 미디어 대표 찰스 콜리어가 평균 65달러에 총 3,59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번 매도로 약 23만 3,350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로쿠는 8월 1일 장 마감 후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쿠 소개: 로쿠는 소비자들이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8,000만 가구 이상의 스트리밍 가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000억 시간이 훨씬 넘는 스트리밍 시간을 제공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거래 내용: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사 에곤 더반이 평균 134.42달러에 총 25,381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번 매도로 약 340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7월 1일 에버코어 ISI는 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과 16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델 소개: 델 테크놀로지스는 광범위한 IT 벤더로, 주로 기업에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버클
거래 내용: 버클의 이사 존 P. 피츠가 평균 40.26달러에 총 2,50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번 매도로 약 10만 650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7월 11일 버클은 6월 순매출이 1억 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버클 소개: 버클은 캐주얼 의류, 신발, 액세서리 소매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