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애플의 아이폰 AI 제안 거절 후 팀 쿡 비난... "영혼을 짓누르는 전술"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화요일 인터뷰에서 애플을 비난하며 "영혼을 짓누르는" 전술을 피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더서킷과의 대화에서 자신만의 기술적 "운명"을 추구하고 애플의 "영혼을 짓누르는" 전략을 피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했다.

그는 "우리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것을 애플이 경쟁 관계로 보고 우리를 제한하려 한다는 이유로 출시할 수 없다고 들으면 정말 영혼이 짓눌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또한 메타가 이제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차세대 기술에 대해 더 많은 통제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앞으로 구축할 다음 세대의 플랫폼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갖고 싶다"고 그는 밝혔다.

이러한 저커버그의 최근 발언은 애플이 메타의 AI 챗봇 '라마'를 아이폰에 통합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이 결정은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 관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6월 WWDC 2024에서 OpenAI의 ChatGPT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기술 거인은 또한 향후 구글 제미니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팀 쿡이 이끄는 회사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챗봇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저커버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하여 자신의 기술적 '운명'을 통제하고 애플의 '영혼을 짓누르는' 전술을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더서킷의 에밀리 창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