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CEO "실적 기대 미달"...올해 20개 신차 출시 예고

스텔란티스(Stellantis NV)의 주가가 2024년 상반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스텔란티스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순매출은 850억 유로(915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주로 판매량과 제품 구성의 하락에 기인한다.

상반기 순이익은 56억 유로(60억 7000만 달러)로 2023년 상반기 대비 48%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36유로를 기록했다.

총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93만 대를 기록했다.

연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87만 대를 기록했다.

조정영업이익(AOI)은 북미 지역의 실적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85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40bp 하락한 10%를 기록했다.

총 재고는 3% 감소한 140만 8000대를 기록했다.

산업 부문 잉여현금흐름은 3억 9200만 유로의 현금 유출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CEO는 "2024년 상반기 실적이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2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타바레스 CEO는 덧붙였다.

향후 계획: 스텔란티스는 낮은 수익성 문제를 해결하고 실적이 저조한 브랜드를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타바레스 CEO는 기자들에게 "수익을 내지 못하는 브랜드는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협력 계약에 따라 중국의 리프모터(Leapmotor)를 15번째 브랜드로 추가했다.

전망: 스텔란티스는 2024년 두 자릿수 AOI 마진과 산업 부문 잉여현금흐름 흑자 달성이라는 재무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시작 전 스텔란티스 주가는 8.37% 하락한 1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