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테라퓨틱스, 2분기 EPS 예상치 상회에 주가 상승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 Inc.)(NASDAQ:VKTX) 주가가 수요일 발표된 2분기 실적 보고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실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부 내용: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2분기 주당 손실이 2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예상치인 27센트 손실보다 25.93% 적은 수치다.

바이킹은 2분기 순손실이 2,230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1,92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3개월 동안의 순손실 증가는 주로 연구개발 비용과 일반관리비 증가에 기인했으며,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증가한 이자수익으로 일부 상쇄됐다.

연구개발 비용은 2,380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1,39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바이킹은 이러한 증가가 주로 신약 후보 물질 제조, 임상 시험, 전임상 연구, 급여 및 복리후생, 주식 기반 보상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킹의 CEO인 브라이언 리안(Brian Lian) 박사는 "2024년 상반기는 3건의 서로 다른 임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각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에 강한 모멘텀이 있었다"고 말했다.

리안 CEO는 이어 "비만 치료제 VK2735의 2상 VENTURE 연구에서 13주 투여 후 기준선 대비 체중이 최대 약 15% 감소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도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FDA 타입 C 미팅에서 서면 피드백을 받은 후 우리는 이 화합물을 3상 개발 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FDA와의 2상 종료 미팅을 준비 중이며, 이는 올해 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VKTX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장외 거래에서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는 발표 시점 기준 10.10% 상승한 5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