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나스닥: MSFT)가 이번 회계연도 4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투자가 구름 속 빛나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마크 R. 머피(Mark R. Murphy)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파트너 지표가 하락하는 등 엇갈린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AI 전략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약간의 실적 하락,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
머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들은 '계획보다 0.7%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의 '+2.6%'에서 눈에 띄게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하락은 몇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암울한 것은 아니다. 머피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하락이 '일시적이고 관리 가능한' 수준일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 파트너들은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사업이 1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회사의 장기적인 탄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AI: 마이크로소프트의 황금 티켓
일부 지표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 머피는 AI가 '이번 분기 가장 큰 트렌드'라고 강조하며, 60% 이상의 파트너들이 그 변혁적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 코파일럿(Copilot)과 애저 OpenAI 서비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모멘텀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머피는 '파트너의 50%'가 M365 코파일럿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으며,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문제 등 일부 장애물이 있지만, 이러한 장벽들은 대체로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전망: AI에 큰 베팅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지만, 머피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1분기 컨센서스가 '비정상적으로 공격적'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잠재적인 도전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머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위치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적 트렌드의 핵심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AI 분야의 탄력적인 리더
전체적으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역량은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머피의 적절한 표현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분야의 크고 급성장하는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앞으로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이 기술 거인의 AI 중심 전략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