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실무진, 中 기술이전 우려에 UAE AI기업 G42와 회동 추진... UAE 고위 외교관이 직접 나서 막아
2024-07-30 13:26:50
미국 의회 실무진이 중국으로의 기술 이전 우려 속에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AI) 기업 G42와의 회동을 추진했으나 UAE가 이를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의회 대변인을 인용해 "주미 UAE 대사가 직접 나서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실무진과 G42 간의 회동을 막았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G42가 미국의 AI 기술을 중국에 이전할 수 있다는 미 의원들의 우려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우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NASDAQ:MSFT)가 G42에 15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더욱 증폭됐다.의원들은 이 투자로 인해 중국과 과거 연관이 있는 UAE 기업에 민감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하원 중국특별위원회 대변인은 "UAE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회 실무진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을 감안하면, 위원회는 G42-마이크로소프트 거래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갖게 됐다"며 "그 결과 의회가 이러한 협상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