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ITD, 온타리오에 첫 상용 수소충전소 개설... `클린 에너지 회랑` 구축 나서

니콜라(Nikola Corporation, 나스닥: NKLA)가 ITD 인더스트리스(ITD Industries)와 손잡고 온타리오주에 대형 운송 부문을 위한 첫 상용 수소 충전소를 열었다.

이 충전소는 ITD 인더스트리스 본사가 있는 이토비코의 웨스트몰 16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401번 고속도로와 427번 고속도로, 퀸 엘리자베스 웨이(QEW) 인근에 전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충전소 개설은 캐나다에서 가장 바쁜 상용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는 니콜라와 니콜라 네트워크의 첫 캐나다 딜러인 ITD 에너지에게도 중요한 성과다.

충전소는 700바 압력 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니콜라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 8종 트럭을 포함한 장거리 차량들을 충전할 수 있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니콜라 CEO는 "ITD 인더스트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트럭뿐만 아니라 전체 수소 생태계를 지원하는 충전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 충전소는 북미 전역에 종합적인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ITD 인더스트리스의 필립 투리(Philip Turi) COO는 개막 연설에서 "많은 저명한 공공 및 민간 인사들의 참석은 장거리 무탄소 상용 운송의 미래에 있어 이 충전소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증한다"며 "이 충전소는 ITD가 니콜라와 함께 온타리오 전역에 건설할 여러 충전소 중 첫 번째로, 윈저에서 몬트리올을 잇는 수소 충전 회랑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iMHZEV 프로그램 자격을 얻어 캐나다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니콜라 수소 연료전지 트럭에 최대 20만 캐나다 달러, 배터리 전기 트럭에 최대 15만 캐나다 달러를 지원한다.

7월, 니콜라는 나스닥으로부터 주당 최소 1달러의 입찰가를 유지해야 하는 상장 규정을 다시 준수하게 되었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

또한 니콜라는 최근 2분기에 72대의 8종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도매로 판매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60대로 예상했던 판매 지침의 상한선을 넘어선 수치다. 회사는 상반기 총 112대의 트럭을 도매로 판매했다고 전했다.

주가 동향: 니콜라 주가는 화요일 1.30% 하락한 9.1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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