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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조업 활동 4개월 연속 하락... 8개월래 최저치 기록 `기업들 자본투자 기피`

    Piero Cingari 2024-08-01 23:26:52
    미국 제조업 활동 4개월 연속 하락... 8개월래 최저치 기록 `기업들 자본투자 기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위축됐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의 부진은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보이는 전체 경제와 대조를 이뤘다. 7월은 지난 21개월 중 20번째로 미국 제조업 부문이 위축된 달이다.

    7월 ISM 제조업 PMI 보고서 주요 내용:

    ISM 제조업 PMI 지수는 7월 46.8%로 6월의 48.5%에서 1.7%p 하락했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48.8%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신규주문지수는 47.4%로 6월의 49.3%에서 1.9%p 하락하며 여전히 위축 상태를 유지했다.

    생산지수는 45.9%로 전월 48.5%에서 2.6%p 하락했다.

    물가지수는 52.9%로 6월의 52.1%에서 0.8%p 소폭 상승했다.

    주문잔고지수는 41.7%로 유지됐다.

    고용지수는 43.4%로 전월 49.3%에서 5.9%p 하락했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9%로 6월의 48.8%에서 0.2%p 상승했다.

    제조업 위축 심화

    공급관리협회의 티모시 피오레(Timothy Fiore) 회장은 "미국 제조업 활동이 더 깊은 위축 상태에 진입했다. 수요는 다시 약세를 보였고, 생산은 감소했으며, 투입은 전반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피오레 회장은 7월 광범위한 고용 감소와 함께 생산 수준이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연방 통화정책과 기타 여건으로 인해 기업들이 자본과 재고에 투자를 꺼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피오레 회장은 6월 대비 생산 실행이 감소했으며, 이는 수익 감소와 수익성에 대한 압박 증가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업체들은 충분한 생산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납기가 개선되고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

    시장 반응

    7월 제조업 활동 조사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미국 달러 지수(DXY)가 하락했다. 인베스코 DB USD 불리시 펀드(NYSE:UUP)는 초반 상승폭을 0.1%로 줄였다.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비둘기파적이었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목요일의 하락세를 연장한 것이다. iShares 20+ 년 만기 국채 ETF(NASDAQ:TLT)는 1% 상승했다.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100 지수와 S&P 500 지수는 모두 0.4% 상승했지만, 블루칩 지수는 0.3% 하락했고 iShares 러셀 2000 ETF(NYSE:IWM)는 1% 하락했으며, 후자는 ISM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폭을 확대했다.

    Example image

    지수7월6월변화
    ISM 제조업 PMI46.8%48.5%-1.7%p
    신규주문지수47.4%49.3%-1.9%p
    생산지수45.9%48.5%-2.6%p
    고용지수43.4%49.3%-5.9%p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