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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후원 日 스타트업 라피더스, 4월부터 2nm 반도체 시험생산... 日 반도체 산업 부활 노린다

Benzinga Neuro 2024-08-02 19:27:29
IBM 후원 日 스타트업 라피더스, 4월부터 2nm 반도체 시험생산... 日 반도체 산업 부활 노린다
IBM(NYSE:IBM)이 후원하는 일본 스타트업 라피더스(Rapidus)가 4월부터 일본 최첨단 반도체 시험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경: 니케이아시아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이번 개발이 IBM의 한 통화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IBM은 새로 설계한 2나노미터 칩의 대량생산을 일본에서 하고자 했으나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대만 TSMC(NYSE:TSM)나 한국의 삼성전자(OTC:SSNLF) 같은 경쟁사들에 뒤처져 있었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가장 첨단 칩은 40나노미터로, IBM의 2나노미터 칩에 비해 훨씬 뒤떨어진 수준이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IBM은 기술 다변화와 단일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본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테츠로 히가시(Tetsuro Higashi)가 이끄는 라피더스는 현재 4월 시험생산을 시작하고 2027년 대량생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공장 기술이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2년 뒤처져 있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라피더스는 이에 대응해 더 빠른 공장 대응시간과 소규모 특수 칩 생산 의지를 내세우며, 스타트업들의 요구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도쿄일렉트론의 전 회장이자 현 라피더스 회장인 테츠로 히가시는 "일본의 첨단 반도체 산업은 거의 20년 동안 실종 상태였다. 시장 점유율과 기술 수준이 떨어졌다"며 "이를 회복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리서치 기업 옴디아의 컨설팅 디렉터 카즈히로 스기야마(Kazuhiro Sugiyama)는 "후발주자라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나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두 경쟁사들과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히가시와 라피더스 팀은 IBM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회사는 일본 정부로부터 주로 연구개발을 위한 최대 6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확보했다.

의미: IBM이 라피더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AI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2024년 2분기에 IBM의 AI 예약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험 단계에서 AI를 대규모로 배치하는 단계로 전환하고 있는 더 큰 트렌드의 일부였다.

IBM의 AI 중심 전략은 성공의 핵심 동력이었다.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CEO는 기업들의 AI 사용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IBM의 재무 성과에도 반영되어 주로 컨설팅 서비스에 의해 주도되는 AI 제품군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7월, 후미오 기시다(Fumio Kishida) 총리는 미중 경쟁 심화에 대응해 AI와 반도체 생산에 대한 국내 투자를 촉진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다.

한편, AMD와 테슬라의 전 엔지니어인 짐 켈러(Jim Keller)는 엔비디아(NASDAQ:NVDA)를 AI 시대의 IBM에 비유했다. 엔비디아의 AI 중심 전략은 큰 성과를 거두어 시가총액 기준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가 작성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