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 2억명 사용자 돌파... X와 소셜미디어 경쟁 치열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나스닥: META)가 최신 플랫폼인 스레드(Threads)로 사용자 참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며 소셜미디어 시장 지배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스레드 사용자가 '거의' 2억 명에 이르렀다고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이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그 기록을 넘어섰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애덤 모세리(Adam Mosseri)는 스레드에 올린 글을 통해 트위터의 경쟁자인 이 플랫폼이 현재 2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확인했다.

메타는 2023년 7월 플랫폼 출시 이후 불과 13개월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스레드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2024년 4월 1억5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7월 출시 1주년에 1억7500만 명을 기록한 후 8월에 빠르게 2억 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스레드의 주요 경쟁자인 X(구 트위터)는 소유주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따르면 5월 기준 월간 사용자 6억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의 성공을 활용해 스레드에서 더 타겟팅되고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 주가는 인공지능(AI) 야망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52% 이상 상승했다. 7월 페이스북 모회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83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가 동향: META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39% 하락한 490.8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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