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GameStop Corp, NYSE:GME)이 33년 역사의 게임 전문 잡지인 '게임인포머(Game Informer)'를 폐간하고 전체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르지(The Verge)는 코타쿠(Kotaku)를 인용해 게임스톱이 잡지 전체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게임인포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폐간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베르지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스톱의 라이언 코언(Ryan Cohen) CEO 겸 회장은 코타쿠가 입수한 이메일에서 모든 지출을 면밀히 검토하고 낭비를 제거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게임인포머는 지난 3월 직접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게임스톱 프로 구독이나 개별 구매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매트 밀러(Matt Miller) 편집장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이 게시물은 이후 폐간 공지로 대체됐다.
증권가는 게임스톱의 비즈니스 모델을 비판해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회사의 탄탄한 현금 보유 상태와 소니(Sony Group Corp, NYSE:SONY),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의 새 게임 콘솔 출시가 회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스 코어 S&P 미드캡 ETF(iShares Core S&P Mid-Cap ETF, NYSE:IJH)와 뱅가드 스몰캡 ETF(Vanguard Small-Cap ETF, NYSE:VB)를 통해 게임스톱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가는 월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전일 대비 12.01% 하락한 1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