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엠 브랜즈(Yum! Brands, Inc.) (NYSE:YUM)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3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33달러를 상회했다.
총 매출은 4% 증가한 17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18억 5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6% 증가했고, 핵심 영업이익은 10% 성장했다.
같은 기간 동일 매장 매출은 1% 감소했다. 전 세계 시스템 매출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3% 증가했는데, KFC가 2%, 타코벨이 7% 증가한 반면 피자헛은 변동이 없었다. 매장 수는 5% 증가해 894개의 신규 매장이 추가됐다. 디지털 매출은 거의 80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지브스(David Gibbs) CEO는 "우리의 양대 성장 엔진인 미국 타코벨과 KFC 인터내셔널이 합쳐서 8%의 매장 수 증가에 힘입어 5%의 시스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KFC 부문은 57개국에서 598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타코벨 부문은 11개국에서 56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피자헛 부문은 30개국에서 236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해빗 버거 그릴 부문은 이번 분기에 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이 부문별 영업이익에 1200만 달러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지브스 CEO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최소 8%의 핵심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우리의 기술 및 디지털 여정의 다음 단계로 접어들면서 타코벨의 드라이브스루 음성 AI 기술 확대에서 볼 수 있듯이 2025년에도 유망한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YUM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75% 상승한 136.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