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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기업 YUM브랜즈(YUM)에 악재가 발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장에서 새로운 3위 치킨 체인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KFC는 3위 자리를 레이징 케인스에 내주게 됐다. 이에 YUM브랜즈 투자자들은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레이징 케인스는 최근 수개월간 급성장하며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두 개 주에 국한됐던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2020년 500개였던 매장 수는 현재 900개 이상으로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올해 100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이후 200개 이상을 더 출점할 계획이다.
이제 레이징 케인스는 YUM브랜즈의 KFC보다 더 큰 치킨 체인으로 성장해 미국 내 3위에 올랐다. 실제로 1분기 KFC의 동일매장 매출은 1% 감소했으며, 이는 5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징 케인스의 가장 큰 강점은 치킨 핑거에만 집중하는 단순한 전략이다. 심지어 치킨 샌드위치도 번에 치킨 핑거를 넣은 것에 불과하다.
YUM브랜즈는 완전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국 백악관 스타일로 지어진 본사 건물과 29에이커의 부지를 루이빌의 제퍼슨 카운티 공립학교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교육구는 기존 건물을 매각하고 그 수익금으로 새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기부가 반드시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원래 백악관 건설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노예 노동력이 동원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종 평등을 추구하는 학군에 이미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월가는 YUM브랜즈 주식에 대해 '매수' 6건, '보유' 13건으로 종합적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14.43% 상승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160.13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8.87%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