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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투자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까지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7개 미국 기업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화 지수(DXY)는 연초 대비 10.5% 하락했다. 이는 1991년 이후 상반기 최대 하락폭이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달러 약세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고, 해외 수익의 달러 환산 가치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로 달러 강세가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전환점은 3월에 찾아왔다. 독일이 재정 긴축을 포기하고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며, EU는 8000억 유로 규모의 '리암 유럽'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자본이 유로존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4월에는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 정책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고, 미국 자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1분기 미국 경제가 0.5% 위축되고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달러화는 추가 타격을 입었다. 이로써 미국은 부채 증가와 이자 비용 상승으로 마지막 남은 AAA 등급마저 상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2026년 5월 파월 의장이 트럼프 성향의 비둘기파 인사로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하락했다.
달러 약세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해외 수익의 달러 환산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6월 달러 약세 국면에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7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기업명 | 해외 매출액 (2024 회계연도) | 해외 매출 비중 | 2025년 6월 수익률 | 주요 해외 시장 |
---|---|---|---|---|
자빌 | 238.4억 달러 | 82.5% | +29.39% | 멕시코, 중국, 싱가포르 |
에스티 로더 | 116.8억 달러 | 75% | +19.30% | 유럽중동아프리카, 중국, 한국 |
브로드컴 | 386.8억 달러 | 75% | +13.97% | 중국, 싱가포르, 유럽중동아프리카 |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 90.3억 달러 | 60% | +13.75% | 중국, 독일, 일본 |
프리포트맥모란 | 174억 달러 | 69% | +12.93% | 일본, 스위스, 칠레 |
캐터필러 | 304.2억 달러 | 47% | +11.74% |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
나이키 | 299억 달러 | 58% | +18.14% |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중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