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구글,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창업자 자산 2920억 달러지만 법 위에 있진 않아... 해체해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주)이 연방 법원이 알파벳(Alphabet Inc.)(나스닥: GOOG, GOOGL)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이 불법이라고 판결한 후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하더라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5일 월요일,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HELP) 위원장인 샌더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법원의 결정이 미국 국민에게 큰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법원이 구글이 셔먼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한 것은 미국 국민의 큰 승리"라며 "구글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하고 창업자들의 자산이 2920억 달러에 이를지 모르지만, 그들은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색 및 광고 거대기업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구글에 책임을 물어 해체할 때"라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이번 소송은 알파벳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의 검색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기 위해 지불한 비용이 사실상 경쟁을 차단함으로써 미국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수십 년간 애플(Apple Inc.),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260억 달러를 지불하며 온라인 검색 및 관련 광고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한 혐의를 받았다.

현재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조 9660억 달러다. 지난달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847억 42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842억 2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참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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