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 GOOGL)의 틱톡 대항마인 유튜브 쇼츠가 인도에서 1조 조회수를 돌파했다.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CEO는 뉴델리에서 열린 유튜브 브랜드캐스트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한 CEO는 인도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가 번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TI 보도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1만1000개를 넘어섰다. 그는 또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유튜브 쇼츠가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의 인기는 모바일 기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도에서 커넥티드TV 부문 스트리밍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모한 CEO는 "유튜브는 인도에서 도달률과 시청 시간 모두 1위"라며 "우리는 방금 큰 이정표를 통과했다. 인도에서 처음 출시한 쇼츠가 이제 이곳에서 수조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크리켓 관련 동영상은 지난해에만 500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플랫폼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한 CEO는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에서의 활동이 넷플릭스 시리즈 주연과 볼리우드 데뷔로 이어진 프라잭타 콜리(Prajakta Koli)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