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버진갤럭틱, 델타급 우주선 설계 3분기 완료... 2026년 상용화로 10억달러 매출 노려

2024-08-08 21:47:55
버진갤럭틱, 델타급 우주선 설계 3분기 완료... 2026년 상용화로 10억달러 매출 노려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의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 Holdings, NYSE:SPCE) 마이클 콜글레이저(Michael Colglazier) CEO는 수요일 델타급 우주선의 설계 단계를 3분기에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작 및 시험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갤럭틱은 델타급 우주선이 2026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델타급은 2분기에 마지막 상업 비행을 마친 VSS 유니티 우주비행기를 대체하게 된다.

콜글레이저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례 없는 운영 주기와 재사용성 지표를 갖춘 델타급 우주선은 유인 우주비행의 역사적인 비용 구조를 혁신하고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그 아렌스(Doug Ahrens) CFO는 델타급 우주선의 평균 운영 주기가 단 3일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운영 주기란 한 발사체의 두 비행 사이에 필요한 시간을 의미한다.

델타급 우주선의 재무적 영향: 첫 두 대의 델타급 우주선 도입 후 초기 운영 단계를 거치면, 버진갤럭틱은 연간 약 125회의 우주 비행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

각 우주선은 6개의 좌석을 갖추며, 현재 좌석당 60만 달러의 가격을 고려하면 연간 4억 5000만 달러의 매출과 1억 달러 이상의 조정 EBITDA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렌스 CFO는 말했다. VMS 이브와 같은 모선을 추가하고 2대의 우주선을 더 도입하면 연간 비행 능력이 약 275회로 늘어나 연간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약 1,650석을 판매하는 규모다.

다만 아렌스 CFO는 델타급 우주선의 판매가 시작되면 가격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갤럭틱은 함대를 확장하더라도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는 세계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우주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아렌스 CFO는 말했다.

중요성: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버진갤럭틱은 2분기에 9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분기의 1억 3400만 달러 순손실에 비해 개선된 수치로, 주로 운영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2분기 매출은 422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36만 1000달러를 25.56%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5.55% 증가했다.

버진갤럭틱은 2024년 3분기 프리캐시플로우가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의 마이너스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버진갤럭틱 주가는 수요일 6.6% 하락한 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은 연초 이후 약 89% 하락했다.

Benzinga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