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Krispy Kreme, Inc.)(NASDAQ:DNUT)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5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4억388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4억3549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의 유기적 매출은 7.8% 증가했다. 이는 POA(Points of Access) 23.2% 증가, 디지털 판매 22% 증가, DFD(Delivered Fresh Daily) 판매 18%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돌리 파튼 서던 스위츠 컬렉션과 킷캣 등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 활성화에 기인했다.
2분기 조정 EBITDA는 12.1% 증가한 54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진은 6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12.5%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은 허브 앤 스포크 전략 최적화와 비용 통제 및 보상 비용 감소에 따른 판관비 효율성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미국 부문에서는 순매출이 2190만 달러(8.2%) 증가했고,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8.4%를 기록했다. 국제 부문에서는 순매출이 470만 달러(3.9%) 증가했다.
시장개발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장비 판매 증가에 힘입어 순매출과 유기적 매출이 340만 달러(16.1%) 증가했다.
회사는 인솜니아 쿠키(Insomnia Cookies)의 지분 매각으로 1억2740만 달러를 받았으며, 계열사 간 채무 재융자로 추가 4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조쉬 찰스워스(Josh Charlesworth) CEO는 "인솜니아 쿠키 지분 매각으로 신선한 도넛을 매일 생산, 판매, 유통하는 핵심 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재무 구조도 더욱 개선됐다"고 말했다.
전망: 크리스피크림은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을 0.24~0.28달러(기존 전망치: 0.27~0.31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7달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매출은 16억5000만~16억85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7억85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크리스피크림은 인솜니아 쿠키 지분 매각을 반영해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DNUT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3.26% 상승한 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