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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30억 건 유출... 美 배경조사업체 상대 집단소송 제기

Michael Juliano 2024-08-08 02:00:37
개인정보 30억 건 유출... 美 배경조사업체 상대 집단소송 제기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약 30억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배경조사 업체인 제리코픽처스(Jerico Pictures Inc.)를 대상으로 제기됐다. 이 회사는 내셔널퍼블릭데이터(National Public Data)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USDoD'라는 해커 그룹이 다크웹 포럼에 '내셔널퍼블릭데이터'라는 이름의 데이터베이스를 게시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29억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350만 달러에 판매하려 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13년 야후에서 발생한 30억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맞먹는 수준이다.

소장에 따르면 내셔널퍼블릭데이터는 비공개 출처에서 수십억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이에 따라 원고들은 자신들의 정보가 이 회사에 제공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벤징가가 제리코픽처스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주민인 크리스토퍼 호프만(Christopher Hofmann)은 7월 24일 자신이 이용 중인 신원도용 보호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셔널퍼블릭데이터를 상대로 과실, 부당이득, 신의성실 의무 위반, 제3자 수익자 계약 위반 등의 혐의를 제기했다.

호프만은 법원에 내셔널퍼블릭데이터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금전적 보상과 함께 데이터 분할, 데이터베이스 스캐닝 실시, 위협 관리 프로그램 구축, 10년간 매년 사이버보안 체계를 평가할 제3자 평가관 임명 등을 요구했다.

호프만과 집단소송 참여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코펠로위츠 오스트로우, 아놀드 로펌, 우세티치 앤 코로빌라스다.

주가 동향: 수요일 오전 장 중반 사이버보안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코시스템즈(나스닥: CSCO): 1.4% 상승한 45.79달러
팔로알토네트웍스(나스닥: PANW): 3.4% 상승한 312.18달러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2.29% 상승한 408.76달러


사이버보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 ETF(나스닥: CIBR): 2.39% 상승
앰플리파이 사이버보안 ETF(NYSE: HACK): 3.19% 상승
글로벌X 사이버보안 ETF(나스닥: BUG): 3.72% 상승
iShares 사이버보안 및 테크 ETF(NYSE: IHAK): 2.98% 상승
위즈덤트리 사이버보안 펀드(나스닥: WCBR): 4.22% 상승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