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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P, 브라질 광산 자산 매각 검토... OZ 미네랄스 인수 후 구조조정 나서

Stjepan Kalinic 2024-08-08 04:28:59
BHP, 브라질 광산 자산 매각 검토... OZ 미네랄스 인수 후 구조조정 나서
BHP그룹이 지난해 63억 달러에 인수한 OZ 미네랄스의 브라질 구리·금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각 대상에는 파라 주에 위치한 미개발 금 광산과 4개의 소규모 고품위 구리 광산이 포함됐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자산은 유일하게 가동 중인 페드라브랑카 프로젝트다.

BHP는 OZ 미네랄스 인수 전까지 브라질에서 주로 발레와 합작한 독립 철광석 벤처인 사마르코 미네라카오를 통해 사업을 영위해왔다. 그러나 사마르코는 2015년 댐 붕괴 사고 이후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

BHP는 지난해 사마르코 지분 유지 의사를 밝히면서 2028년까지 사고 이전 수준으로 생산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마르코의 철광석 펠릿은 저탄소 철강 생산에 필수적이어서 BHP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부합한다.

카라자스 광물지구에 위치한 페드라브랑카의 매장량은 500만 톤으로 추정되며, 구리 2.1%와 금 0.5g/t의 품위를 보유해 10만4,000톤의 구리와 8만9,000온스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평가된다.

인수 후 첫 전체 생산 분기인 2023년 3분기에 이 광산은 1,200톤의 구리와 800온스의 금을 생산했다. 그러나 지질공학적 문제로 지난 8월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BHP의 이번 자산 매각 검토는 490억 달러 규모의 앵글로 아메리칸 인수 실패 이후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광범위한 전략 재검토의 일환으로 보인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BHP는 산탄데르 은행을 자문사로 선임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BHP는 오는 8월 25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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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