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상륙... 예약자 주문 시작... 가격과 인도 일정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 Inc.)(NASDAQ:TSLA)가 오랜 기다림 끝에 캐나다에서 사이버트럭을 출시했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13만7990 캐나다달러(약 1억508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목요일부터 캐나다 예약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문 구성을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가 직원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기본 모델은 사륜구동 버전이 13만7990 캐나다달러(약 1억508만원)부터, 프리미엄 모델인 사이버비스트 버전이 16만5990 캐나다달러(약 1억2642만원)부터 시작한다. 차량 인도는 10월 또는 11월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멕시코 예약자들에게도 주문 구성을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벤징가는 이 소식에 대한 확인을 위해 테슬라에 연락했으며, 회사의 응답이 오면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사이버트럭 판매는 미국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7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올해 캐나다에서 사이버트럭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 캐나다 교통부는 테슬라에 시험용으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 사용을 승인했다. 이 기술은 캐나다의 최소 조향각 규정을 충족하지 않지만,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만 적용되고 다른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테슬라는 1월 18일부터 시작해 6개월마다 상세한 사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다른 규제 요구 사항도 충족해야 한다. 이 승인은 2029년 7월까지 유효하다.

차량 판매를 위해서는 더 많은 승인이 필요하지만, 사이버트럭 수석 엔지니어 웨스 모릴(Wes Morrill)은 정부의 승인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필요한 추가 승인을 받았거나 곧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최신 제품이다. 테슬라는 11월 말부터 미국 고객들에게 사이버트럭 인도를 시작했다.



위 이미지는 벤징가 프로 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