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가 신용 환경 개선과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연체 수수료 규제 지연을 근거로 브레드 파이낸셜 홀딩스(Bread Financial Holdings Inc, NYSE:BFH)와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 NYSE:SYF)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미히르 바티아(Mihir Bhatia)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소비자 금융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브레드 파이낸셜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54달러로 설정했다.
· 싱크로니 파이낸셜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54달러로 설정했다.
주요 내용: 브레드와 싱크로니는 자체 브랜드 신용카드 발급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용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고 연체율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현재 신용 사이클의 후기 단계에 있으며,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수분기 동안 신용 손실이 안정화되거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 손실에 선행하는 연체율이 2024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으면서 하반기에는 신용 손실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2년간 시행된 더욱 엄격한 대출 기준으로 인해 신용 트렌드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또한 전년 대비 연체율 증가세 둔화를 언급하며 이는 향후 신용 손실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브레드와 싱크로니의 손익계산서에 대한 압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향후 손익계산서에 대한 신용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 손실은 대손충당금 비용 항목을 통해 손익계산서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이 향후 더 높은 손실을 예상할 때, 대손충당금을 늘려 대손충당금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는 주당순이익(EPS)을 낮춘다. 그러나 싱크로니와 브레드 모두 2024년 하반기에는 더 낮은 손실률을 예상하고 있다."
CFPB의 과도한 연체 수수료 금지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두 회사의 재무제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의 시행은 현재 소송에 묶여 있다. 이러한 지연은 단기적으로 브레드와 싱크로니에 초과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바티아는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볼 때 2024년에 이 규정이 시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브레드는 이미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해 2024년 전망에 연체 수수료 영향을 더 이상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싱크로니의 2024년 전망은 여전히 2024년 10월 1일부터 낮은 연체 수수료가 적용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기사 작성 시점 브레드 파이낸셜은 6.94% 상승한 50.82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싱크로니는 1.05% 상승한 46.2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