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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 美 캘리포니아서 `무인 택시` 승객 탑승 시험 허가... 테슬라 `로보택시` 계획에 도전장

    Benzinga Neuro 2024-08-14 19:07:40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 美 캘리포니아서 `무인 택시` 승객 탑승 시험 허가... 테슬라 `로보택시` 계획에 도전장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WeRide)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승객을 태운 무인 자동차 시험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세계적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나온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위라이드에 승객을 태운 무인 자동차 시험 운행 허가를 내줬다. 3년간 유효한 이 허가로 위라이드는 산호세와 인근 지역에서 유인 및 무인 시험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반인에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요금을 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위라이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미국 증시 상장(IPO)을 통해 최대 1억194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위라이드의 승인은 자율주행 분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이뤄졌다. 최근 알파벳 자회사인 웨이모(Waym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으로 인한 소음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는 자율주행차 기업들이 대중의 수용을 얻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퓨처 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 파트너는 테슬라(NASDAQ:TSLA)가 무인 L4/L5 자율주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그는 웨이모, 바이두, 모빌아이 등 다른 기업들도 테슬라와 비슷한 시기에 무인 레벨 4/5 자율주행 기술을 달성하고 승인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50%가 테슬라가 2025년까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은 또한 웨이모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승인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가 유사한 승인을 받으려면 웨이모와 비슷한 수준의 효율성을 입증하고 손상이나 부상에 대한 책임을 질 의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WeRide image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