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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장 전 급등... AI 호재로 강세

    Shanthi Rexaline 2024-08-14 21:03:32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장 전 급등... AI 호재로 강세
    수요일 지수 선물이 조심스러운 출발을 예고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에 상당한 노출도를 가진 엔비디아(Nvidia Corp)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가 장 전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장 전 강세는 대만의 위탁생산업체인 훙하이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 Co. Ltd., 폭스콘)의 발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와 애플(Apple, Inc.)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공급업체다. 대만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6월 분기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고객 수요 증가로 AI 서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0%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GB200 랙 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의 제임스 우(James Wu) 부사장 겸 대변인은 "폭스콘이 확실히 첫 번째 공급업체가 될 것이며 4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일정에 변화가 없다면 AI 서버 부문 전체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설계 결함으로 인해 블랙웰(Blackwell) B200 AI 칩 생산이 계획보다 최소 3개월 더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폭스콘의 이번 업데이트로 지연에 대한 일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에 대해 폭스콘은 AI 서버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 부사장은 "올해 AI 서버가 전체 서버 매출의 4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AI 서버가 곧 폭스콘의 다음 조 달러 매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폭스콘의 지미 황(Jimmy Huang) 부대변인이 6월 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기술 전시회에서 벤징가에 밝힌 AI 서버의 현재 30% 기여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8월 28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략가들은 이 보고서가 시장 랠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버를 제조하는 슈퍼마이크로는 8월 초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발표해 주가가 급락했다. 당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20% 이상 하락했다가 저점에서 반등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76% 상승한 118.18달러를 기록했고, 슈퍼마이크로는 1.74% 오른 577.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vidia and Super Micro Computer logos

    기업명티커장 전 거래 가격변동률
    엔비디아NVDA$118.18+1.76%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SMCI$577.31+1.7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