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 Inc.)(나스닥: CSCO)가 8월 14일 수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이 샌호세 소재 기업이 주당 85센트의 분기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08달러에서 하락한 수치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스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4.5억 달러에서 135.4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시스코는 올해 두 번째로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이는 2월에 단행한 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AI 등 고성장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금 수익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의 배당수익률은 3.53%로, 분기 배당금은 주당 40센트(연간 1.60달러)다.
시스코 주식으로 월 5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연간 목표액 6,000달러(500달러 x 12개월)를 설정한다.
이 금액을 시스코의 연간 배당금 1.60달러로 나누면 된다: 6,000달러 / 1.60달러 = 3,750주
따라서 투자자가 월 5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얻으려면 약 170,138달러 어치의 시스코 주식, 즉 3,750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현실적인 목표인 월 100달러(연간 1,2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얻으려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다: 1,200달러 / 1.60달러 = 750주, 즉 34,028달러어치의 주식이 필요하다.
단, 배당수익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배당금 지급액과 주가가 모두 변동하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계산한다. 주가가 변동함에 따라 배당수익률도 변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이고 현재 가격이 50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4%가 된다. 그러나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배당수익률은 3.33%(2달러/60달러)로 떨어진다.
반대로 주가가 40달러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은 5%(2달러/40달러)로 올라간다.
또한 배당금 자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어 배당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 주가가 그대로여도 배당수익률은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기업이 배당금을 줄이면 배당수익률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