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프 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 NYSE:SLF)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였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활발한 실적 발표 시즌 중에 나왔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RBC 캐피털 마켓의 선라이프 파이낸셜 분석
다르코 미헬리치(Darko Mihelic)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76 캐나다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미헬리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선라이프 파이낸셜의 2분기 기저 주당순이익은 1.7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8달러를 상회했다"며 "이는 주로 캐나다 사업부의 강세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 사업부의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사업부의 기저 순이익은 예상을 크게 웃돌았으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미국 사업부의 경우 "기저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5% 감소했으며,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판매는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코샤뱅크의 선라이프 파이낸셜 분석
메니 그라우만(Meny Grauman) 애널리스트는 섹터 아웃퍼폼 등급과 73 캐나다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그라우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이후 선라이프 파이낸셜이 2분기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반등 폭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정 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며 "이는 자산운용, 캐나다, 아시아 부문의 수수료 수입 증가, 아시아와 캐나다의 강력한 사업 성장과 유리한 사망률 경험으로 인한 개인보험 부문의 수익 증가, 그리고 성과 연동 보상과 자금조달 비용 감소로 인한 낮은 비용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치과 사업의 메디케이드 재결정과 스톱로스 사업의 정상화로 인한 지속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업부의 기저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행 시점 기준 선라이프 파이낸셜의 주가는 5.06% 상승한 50.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