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日닛케이 주도로 상승... 유럽증시 혼조세 출발, 국제유가 2% 하락... 금값 사상 최고치 근접

8월 15일 목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7월 소매판매 데이터가 강한 소비 지출을 보여주며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켰고, 이에 나스닥이 상승을 주도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6월의 0.2% 하락(수정치)에서 반등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8월 10일 마감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000건 감소한 22만 7,000건을 기록해 예상치 23만 5,000건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지수는 8월 -4.7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의 11개 주요 섹터 중 9개 섹터가 상승했으며, 임의소비재와 정보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9% 상승한 40,563.0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61% 상승한 5,543.2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4% 상승한 17,594.50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금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3.88% 상승한 38,127.50에 마감했다. 전력, 부동산, 보험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엔화 약세로 인해 해외 채권 매수를 크게 늘렸다. 이는 일본은행의 신중한 금리 인상 접근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엔화 안정화에 따라 일본 주식과 채권 매수에 나섰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1.34% 상승한 7,971.10에 마감했다. 에너지, 소재, 금속 및 광업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64% 상승한 24,540.55에, 니프티 500 지수는 1.67% 상승한 23,051.9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2,879.43에 마감했고, 선전 CSI 지수는 0.11% 상승한 3,345.63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88% 상승한 17,430.16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현지시간 06:15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64%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70% 상승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7%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44%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15 기준)

WTI 원유는 2.06% 하락한 배럴당 76.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1.78% 하락한 7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천연가스는 0.68% 상승한 2.212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0.54% 상승한 2,505.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은은 0.54% 하락한 28.258달러, 구리는 0.79% 하락한 4.1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15 기준)

다우 선물은 0.02%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0.07%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04% 상승했다.

외환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15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16% 하락한 102.8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51% 하락한 148.50엔을 기록했으며, 달러/호주달러 환율은 0.35% 하락한 1.505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