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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머스크 CEO "인간 기억 저장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중... 현재와는 다른 모습일 것"

    Anan Ashraf 2024-08-17 13:58:33
    테슬라 머스크 CEO
    테슬라(Tesla Inc)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17일 인간의 기억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냈다. 이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가져올 수 있는 장점들의 긴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궁극적으로 여러분의 기억과 정신 상태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여러분은 지금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 테슬라 팬이 물리적 신체가 사망한 후에도 더 오래 살기 위해 자신의 뇌를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복사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테슬라는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이 로봇의 초기 목표는 안전하지 않거나 반복적이거나 지루한 작업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지난 6월 옵티머스가 동반자 역할을 하거나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또는 공장에서 잡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머스크는 심지어 로봇들이 미래에 올림픽 사격 경기에 참가한다면 매번 과녁 중앙을 명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미래에 세계 모든 사람당 최소 한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소 10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인구를 의미하며, 테슬라가 이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당시 "자율주행차가 5조~7조 달러의 시가총액 상황이라면, 옵티머스는 25조 달러의 시가총액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머스크는 내년에는 테슬라 공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정으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6년에는 "희망적으로" 다른 고객들을 위한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6월 초 이미 두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로봇들은 생산라인 끝에서 셀을 꺼내 용기에 담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대량 생산 단계에 도달하면 옵티머스를 1만 달러나 2만 달러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 3 세단보다 낮은 가격대다.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일론 머스크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