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2024년 대선 팀에 WWE 전 수장 영입... `레슬링 정치` 예고하나

    Chris Katje 2024-08-17 02:17:28
    트럼프, 2024년 대선 팀에 WWE 전 수장 영입... `레슬링 정치` 예고하나
    레슬링하면 떠오르는 맥마흔 가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맺은 인연이 2024년 대선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전 사장 겸 CEO인 린다 맥마흔이 지난 금요일 트럼프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금융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인 하워드 루트닉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공화당과 과거 트럼프 선거운동의 주요 후원자인 맥마흔은 WWE 전 사장 겸 CEO로 잘 알려져 있다. WWE는 현재 TKO 그룹 홀딩스(NYSE:TKO)의 자회사다.

    맥마흔은 1980년부터 2009년까지 WWE를 이끌며 상품 판매와 TV 계약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WW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레슬링 및 스포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WWE를 떠난 후 맥마흔은 정계에 입문해 2010년과 2012년 공화당 후보로 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본선에서 패배했다.

    맥마흔은 트럼프 행정부와도 인연이 깊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소기업청(SBA) 청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사임하고 트럼프의 2020년 재선 캠페인에 합류했다. 또한 트럼프와 연관된 정치행동위원회(PAC)를 이끌기도 했다.

    맥마흔과 루트닉 외에도 J.D. 밴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에릭 트럼프가 인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트럼프는 금요일 성명을 통해 "2024년 공화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강령은 미국 국민에게 안전과 번영, 자유를 가져다줄 미래지향적 의제"라며 "내 행정부는 이런 대담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또 자신과 밴스 행정부가 "취임 첫날부터 효과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인수위원회 구성을 주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운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더힐에 따르면 인수위원회 구성은 대선의 표준 절차다.

    WWE는 더 이상 과거처럼 맥마흔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아니다. 린다의 남편이자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던 빈스 맥마흔은 2022년 스캔들로 WWE에서 물러났고, 2024년에는 성매매 소송으로 TKO 그룹 홀딩스의 리더십에서 사임했다.

    2023년 UFC와 합병하기 전까지 WWE는 70년 이상 맥마흔 가문이 운영해왔다.

    빈스 맥마흔과 트럼프의 인연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둘은 트럼프 소유의 카지노 근처에서 열린 레슬매니아 행사와 백만장자들의 스토리라인을 함께 작업했다.

    트럼프는 또한 TKO 그룹의 자회사인 UFC를 이끄는 데이나 화이트와도 친분이 있으며, 과거 여러 UFC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미지와 표 태그는 원본에 없었으므로 번역문에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