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스타벅스 CEO의 재택근무 특혜... 현장 직원들과 대조적

    Aaron Bry 2024-08-20 01:32:06
    스타벅스 CEO의 재택근무 특혜... 현장 직원들과 대조적
    지난주 스타벅스(Starbucks Corp, NASDAQ: SBUX)는 전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NYSE: CMG) CEO였던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을 새 수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스타벅스는 니콜을 치폴레에서 스카우트하기 위해 10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와 함께 또 다른 중요한 특혜를 제공했다. 바로 재택근무 가능성이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니콜은 계속 그곳에 살면서 필요할 때만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본사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위 임원들의 근무 형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많은 일선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 명령을 받는 동안 고위 임원들은 재택근무를 허용받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 Co, NYSE: VSCO)도 지난주 힐러리 슈퍼(Hillary Super)를 새 CEO로 임명하면서 비슷한 양보를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슈퍼는 뉴욕시에 거주하면서 오하이오주에 있는 본사를 자주 방문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반면 보잉(Boeing, NYSE: BA)의 신임 CEO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는 비행기 제조사 본사와 가까운 시애틀 인근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십만 명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후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 AMZN)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추진했지만 반발에 부딪혔다. 올해 초여름 직원들은 회사의 사무실 복귀 정책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는 기업들이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현장 근무가 필수지만, 회사는 마케팅 등 사무직 직원들에게도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했다. 이는 니콜에게 허용된 근무 형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Coffee beans on a wooden table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