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4월에 발매한 '더 토처드 포엣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음악 차트 정상에 계속해서 복귀하고 있다.
루미네이트(Luminate)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앨범은 지난주 미국에서 84,000장이 판매되었다. 이는 전주 판매량인 12,000장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출시 후 몇 달이 지난 앨범으로서는 주목할 만한 600% 이상의 판매량 급증이다.
이러한 급증세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s NV)(OTC:UMGNF)의 '더 토처드 포엣츠 디파트먼트'는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해당 앨범은 비연속 7주째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토처드 포엣츠'는 경쟁이 치열한 음악 산업에서 새로운 앨범들이 계속 출시되는 가운데에도 이 차트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앨범의 지속적인 성공의 일부는 스위프트가 프로젝트의 여러 버전을 출시하는 전략에서 기인한다. 이들 버전에는 종종 라이브 녹음, 보이스 노트, 데모 트랙 등의 독점 콘텐츠가 포함된다.
주로 그녀의 웹사이트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제공되는 이러한 에디션들은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시간이 지나도 앨범 판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판매 실적 외에도 '더 토처드 포엣츠 디파트먼트'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앨범은 이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비연속 14주째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집계 주간에 142,000 등가 유닛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전통적인 앨범 판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