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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배송기사, 이제 `직원`... 美노동위원회 결정에 노조 `역사적 승리`

    Ananya Gairola 2024-08-23 15:48:52
    아마존 배송기사, 이제 `직원`... 美노동위원회 결정에 노조 `역사적 승리`
    미국 연방 노동 규제기관이 아마존(Amazon Inc., NASDAQ:AMZN) 배송기사를 직원으로 분류했다. 이는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 내 근로 조건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확대할 수 있는 결정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목요일,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지역 책임자는 아마존이 일부 계약직 배송기사의 공동 고용주라고 밝혔다. 이는 팀스터스 노조가 공유한 보도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아마존은 노조와 협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그동안 배송기사들이 배송 서비스 파트너(DSP)로 알려진 제3자 계약업체에서 일하기 때문에, 노조 탄압 혐의에 대해 책임이 없으며 운전기사 노조와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NLRB의 결정은 아마존의 입장과 배치된다. NLRB는 2023년 캘리포니아 팜데일의 배송기사들이 노조 결성에 찬성표를 던진 후 아마존이 성실하게 협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LRB는 또한 아마존이 팜데일 운전기사들을 해고 위협으로 불법적으로 겨냥하고 불법 강제 청중 미팅을 개최했다고 판단했다.

    팀스터스 노조의 숀 오브라이언(Sean M. O'Brien) 위원장은 "아마존 운전기사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손에 쥐고 중대한 결정을 얻어냈다"며 "이는 아마존이 운전기사들의 근로 조건에 대해 협상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노조의 상황 해석에 이의를 제기했다.

    아마존의 아일린 하즈(Eileen Hards)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이메일 성명을 통해 "지역 사무소는 남은 혐의 중 일부를 행정법 판사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우리가 계속 말해왔듯이 팀스터스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달 초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이번 분기 프라임 고객에 대한 배송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랐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2분기 순매출이 1,4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른 월가의 컨센서스 추정치 1,485억 6,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 전자상거래 거인의 2030년까지 10만 대의 전기 배송 밴을 배치하려는 야심 찬 계획도 지연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약 1만 9,000대만이 배치됐다. 아마존은 또한 월마트와 함께 드론 배송으로 하늘을 정복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