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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스탠리,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Lekha Gupta 2024-08-26 20:17:49
    모건스탠리,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NYSE:MS) 애널리스트들이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전망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전기차 보급 확대, 중국 내 LNG 트럭 증가 등이 꼽혔다.

    구체적으로 모건스탠리는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120만 배럴/일에서 110만 배럴/일로 낮췄다.

    브렌트유 가격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4분기 평균 가격은 기존 85달러에서 80달러로 낮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74.52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LNG 트럭 전환으로 석유 수요 증가가 10만-15만 배럴/일 감소했고, 전기차 보급으로 가솔린 수요가 약 10만 배럴/일 대체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석유 시장은 타이트한 상황이다. 지난 4주간 재고가 120만 배럴/일 감소했으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추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기존 185만 배럴/일에서 178만 배럴/일로 낮췄다.

    2025년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역시 기존 225만 배럴/일에서 211만 배럴/일로 하향 조정됐다.

    OPEC은 "이번 소폭 수정은 2024년 1분기, 일부 경우 2분기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한 것이며, 2024년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것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