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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M&A 열기 고조... 가벨리펀드 매니저 `벨링브랜드·캠벨수프` 주목

Surbhi Jain 2024-08-27 05:27:55
식품업계 M&A 열기 고조... 가벨리펀드 매니저 `벨링브랜드·캠벨수프` 주목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업계의 통합 움직임이 무르익고 있다.

가벨리펀드(Gabelli Funds)의 케빈 드레이어(Kevin Dreyer)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가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인수합병(M&A)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지적했다.

드레이어 CIO는 지난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식품주들은 올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낵 부문은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마스(Mars)가 최근 켈라노바(Kellanova)를 359억 달러에 인수한 것도 업계에 호재라고 드레이어 CIO는 분석했다. 이는 기업들이 수익성 높은 틈새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재편의 한 예다.

지난해 10월 켈라노바는 글로벌 스낵 부문을 분리해 WK 켈로그(WK Kellogg)를 독립시켰다.

캠벨수프(Campbell Soup)도 최근 라오스 파스타소스로 유명한 소보스브랜드(Sovos Brands)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레이어 CIO는 캠벨수프가 '켈로그-켈라노바 전략'을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캠벨수프는 오는 9월 투자자의 날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는 프리미어 프로틴(Premier Protein) 셰이크로 유명한 벨링브랜드(BellRing Brands)를 꼽았다.

드레이어 CIO는 "프리미어 프로틴은 현재 10%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체 업계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라며 "벨링브랜드는 독자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기업이 인수하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