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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음료 소비가 더욱 선별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음료 제조업체들이 판매량 증가가 아닌 기능성 제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BofA 증권의 브라이언 D. 스필레인 애널리스트의 최신 미국 청량음료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음료 판매량은 정체된 반면 매출액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무설탕, 카페인,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기능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2024년 미국 음료(LRB) 매출은 금액 기준 4.5% 증가했으나 판매량은 대체로 정체됐다. LRB와 주류를 포함한 전체 음료 판매량도 전년 대비 정체됐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0.7%에 그쳤다.
하지만 카페인, 크레아틴/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무설탕과 같은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치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가 판매량보다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결과, 지난 10년간 연간 7%의 수익 풀 확대를 달성했다.
스필레인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음료 기업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코카콜라(NYSE:KO)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77달러로 제시했다.
스필레인은 목표가에 대한 주요 리스크를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의 강한 성장세, 달러 약세, 개선된 잉여현금흐름을 꼽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지역별 시장 변동성, 달러 강세로 인한 실적 압박, 설탕과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우려 증가를 지목했다.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파트너스(NASDAQ:CCEP)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 96달러를 제시했다.
스필레인은 최근 필리핀 시장 진출로 구조적으로 낮은 마진을 가진 고성장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중기적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 멀티플은 S&P 500 음료지수 대비 약간의 프리미엄만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코카콜라 유로퍼시픽의 실적 달성 기록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력한 현금 창출력과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레버리지 감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큐리그 닥터페퍼(NASDAQ:KDP)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 41달러를 제시했다.
스필레인은 목표가가 미국 커피 부문의 장기적인 회복을 반영하면서도 큐리그 닥터페퍼의 강력하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C4 에너지 드링크와 일렉트롤릿 수분보충 음료 등 최근 추가된 브랜드들이 전반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여주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벨링 브랜즈(NYSE:BRBR)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 90달러를 제시했다.
스필레인은 벨링 브랜즈의 전망이 긍정적이며, 회사가 미래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견해는 긍정적인 스캐너 데이터에 반영된 강력한 소비자 관심에 기반하며, 생산능력 확대, 프로모션 활동, 마케팅 투자 확대 계획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