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Inc., NASDAQ:AAPL)이 서비스 부문에서 약 100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화요일 쿠퍼티노 본사가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 산하 다양한 서비스 부문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주로 애플 북스 앱과 애플 북스토어 담당 팀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엔지니어링 직책도 포함됐다.
애플 뉴스 관리 팀 등 다른 서비스 팀들도 영향을 받았다.
이번 해고 라운드에서 애플 북스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이 앱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는 전했다.
애플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올해 초 애플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 노력을 중단한 후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유사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당시 이는 1월 샌디에고의 시리(Siri) 주석 팀 121명에 대한 해고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인력 감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실적에서 계속해서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애플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8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Price Action: 애플 주가는 전날 거래에서 0.06% 하락한 189.7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