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Kohl's Corp, NYSE:KSS)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콜스는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35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총매출은 37억32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5억8300만 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9.6%로 전년 대비 59 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 1억6300만 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 대비 26bp 상승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4.2% 감소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총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33.5%로 전년 대비 1bp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59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4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말 기준 재고는 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8월 3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3100만 달러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5400만 달러로 전년의 4억3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배당금: 콜스 이사회는 8월 13일 주당 0.50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9월 25일에 지급되며,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1일이다.
전망: 콜스는 2024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1.75~2.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1.25~1.85달러에서 상향된 것이며, 월가 전망치 1.5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4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2~4% 감소에서 4~6%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동일 매장 매출은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 회계연도 영업이익률은 3.4~3.8%로 전망됐으며, 이는 기존 전망치 3~3.5%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자본지출은 약 5억 달러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세포라(Sephora) 파트너십 확대와 기타 매장 관련 투자가 포함된다.
톰 킹스버리(Tom Kingsbury) 콜스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동안 고객들의 지출이 더욱 신중해지면서 매출에 압박을 받았지만, 거래 빈도는 증가했다"며 "이는 세포라, 홈데코, 선물용품, 충동구매 등 주요 성장 분야의 강세를 가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우리는 제품, 가치, 경험 분야에서 이뤄온 상당한 노력이 신규 및 기존 고객들에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베이비스아러스(Babies "R" Us)와의 파트너십 같은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주요 성장 분야에서 계속해서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WBI 파워팩터 하이 디비던드 ETF(NYSE:WBIY)와 인베스코 S&P 스몰캡 밸류 위드 모멘텀 ETF(NYSE:XSVM)를 통해 콜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콜스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3.83% 상승한 20.35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