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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데이터, 게임스톱 5월 주가 급등시 2021년만큼 개인투자자 몰리지 않아

2024-08-28 06:54:33
SEC 데이터, 게임스톱 5월 주가 급등시 2021년만큼 개인투자자 몰리지 않아
편집자 주: 이 기사의 주요 내용 중 게임스톱의 5월 14일 최고 주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한 내용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게임스톱(GameStop Corp.)(NYSE:GME)의 올해 봄 두 번째 '밈 주식' 급등 당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2021년 당시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공개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SEC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주가 급등 기간 동안 게임스톱 주식 거래량 중 소량주(odd lot) 거래 비중은 2021년 1월 최초 열풍 당시의 약 절반 수준이었다. 소량주 거래란 100주 미만의 거래를 뜻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소규모로 거래하는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100주 단위의 정주(round lot)로 거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게임스톱 주가는 5월 1일 10.91달러에서 5월 14일 최고 64.8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1년 밈 주식 열풍의 주역으로 알려진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로 유명한 키스 길(Keith Gill)이 3년 만에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게임스톱 관련 게시물을 올린 후 벌어진 일이다.

5월 14일 게시물에서 길은 의자에 앉아 몸을 앞으로 기울인 남성을 그린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집중도나 진지함을 나타내는 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게임스톱 주가는 2021년 1월 길이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그룹에 게임스톱 투자로 얻은 수익을 자랑하는 글을 올린 후 120.75달러까지 치솟았다.

당시 주가 급등은 AMC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NYSE:AMC) 등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로 확산됐다. 레딧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게임스톱과 다른 기업들에 대해 공매도에 베팅한 헤지펀드들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로어링 키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이들은 게임스톱 주식과 콜옵션에 대규모로 투자했다. 이러한 집단행동은 공매도 세력을 압박하는 '숏스퀴즈'로 이어져 2021년 게임스톱 주가는 1,700% 급등했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가는 화요일 2.90% 하락한 20.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셔터스톡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