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Inc., NASDAQ:AAPL)이 '글로우타임'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로 애플에게 '역사적 시기'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아이브스는 화요일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다가오는 애플 행사와 새로운 아이폰16이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CFO의 퇴임 소식에 대해 아이브스는 이런 변화가 애플에게는 연초에 흔한 일이라며 원활한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아시아에서의 부품 점검과 웨드부시 추정 3억 대의 아이폰(4년 이상 업그레이드되지 않은)을 근거로 AI 기술에 힘입어 대규모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인터뷰에서 "이는 역사적 시기의 시작이다... 우리 추정으로는 세계 인구의 25%가 결국 아이폰을 통해 AI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에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아이폰16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역사적인 것이 될 수 있으며, 슈퍼사이클의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의 예측을 재차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화요일 애플은 CFO 교체를 발표했다. 마에스트리는 2025년 1월 1일부로 퇴임하고, 애플의 재무 기획 및 분석 부문 부사장인 케반 파렉(Kevan Parekh)이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애플은 또한 '글로우타임'이라는 이름의 연례 아이폰 출시 행사를 9월 9일 월요일에 개최한다고 확인했다. 이 행사에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16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과 기술 애호가들은 다가오는 아이폰16과 그 AI 기반 기능들에 대한 상당한 관심으로 애플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아이브스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통합으로 소비자 AI 혁명의 관문 역할을 하며 애플이 '4조 달러를 향한 길'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증권가에서는 AI 기능 향상이 향후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이며, 향상된 시리(Siri)와 같은 일부 기능은 2025년까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