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로츠 주가 폭락... 파산 신청 가능성 검토에 투자자들 `패닉`

할인 가정용품 소매업체 빅로츠(Big Lots Inc, NYSE:BIG)의 주가가 목요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잠재적인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빅로츠는 수년간 지속된 매출 하락으로 인해 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는 계획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했다.

빅로츠는 또한 11장 파산 신청을 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들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며, 회사의 향후 행보는 현재 보도된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빅로츠는 1분기 말 기준 2억 달러의 장기 대출 시설을 포함해 2억89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는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400만 달러와 장기 부채 5억738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빅로츠가 최근 몇 주간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자금 조달을 위해 접촉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빅로츠는 9월 6일 시장 개장 전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의 추정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3.48달러의 손실과 10억4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IG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행 당시 빅로츠의 주가는 35.5% 하락한 0.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