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법적·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DEI 정책 개편...짐 팔리 CEO "다양한 신념 가진 직원과 고객 고려"

포드(Ford Motor Co., NYSE:F)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개정했다고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수요일 확인했다.

팔리 CEO는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변경 사항을 알렸다. 회사는 직원 리소스 그룹에 대한 초점을 재조정하고 LGBTQ+ 권익옹호단체인 인권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의 외부 문화 설문조사 참여를 중단했다.

우파 활동가 로비 스타벅(Robby Starbuck)은 X(구 트위터)에 이 이메일을 공유하며 자신이 정책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포드는 CNN에 이메일의 진위를 확인해줬다.

팔리 CEO는 변화하는 외부 및 법적 환경을 강조하며 "우리는 직원과 고객이 다양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팔리 CEO는 포드가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활용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