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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美 신용등급 `AA+` 재확인... "트럼프든 해리스든 감세 연장될 것"

    Piero Cingari 2024-08-30 05:23:13
    피치, 美 신용등급 `AA+` 재확인...
    피치가 목요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재확인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높은 1인당 소득과 미 달러화가 제공하는 재정적 유연성을 미국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신용평가사는 증가하는 부채와 심화되는 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피치에 따르면 이는 경제 및 신뢰 충격에 대한 미국의 취약성을 높인다.

    피치 보고서는 "정부가 큰 재정적자, 증가하는 부채 부담, 그리고 고령화 인구와 관련된 지출 증가 문제를 의미 있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거버넌스 기준은 유사한 등급의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피치는 오스트리아, 캐나다, 대만에도 AA+ 등급을 부여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거버넌스 결함, 재정 문제 지속

    지난 8월 피치는 "거버넌스 기준의 꾸준한 악화"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강등했으며, 이는 높고 증가하는 정부 부채 부담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당시 피치는 또한 신용 여건 악화, 기업 투자 감소, 소비 둔화가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에 미국 경제의 경미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는 완전히 빗나간 예측으로 판명됐다.

    피치는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상반된 경제 목표, 세금 정책, 지출 우선순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불안정한 재정 상황이 대체로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든 해리스든 2017년 감세의 대부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감세는 GDP의 약 1.2%에 해당하며 재정 상황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제안한 무역 관세나 해리스의 법인세 인상 계획 같은 세수 증대 조치가 논의되고 있지만, 피치는 감세 및 일자리법(Tax Cuts and Jobs Act) 연장이나 자녀 세액공제 시행 등 다른 정책 조치들로 인해 그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부채 전망 악화

    미국의 경제 성장은 둔화될 전망이며, 피치는 2024년 평균 성장률을 2023년의 2.5%에서 2.1%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둔화는 부분적으로 정부 지출 감소에 기인한다. 2025-2026년에는 경제 불균형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평균 성장률이 1.6%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완만한 세수 증가와 재량 지출 감소로 인해 적자가 GDP의 8.1%로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채 수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행정부 하에서도 재정 정책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5-2026년에도 GDP의 7.7% 수준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채 한도 유예는 2024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는 부채 한도가 다시 설정될 것이다. 이전 해와 마찬가지로 정부는 특별 조치와 현금 보유를 통해 위험한 X-데이트에 도달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의회가 2024년 9월 30일에 만료되는 2025 회계연도 세출법안을 선거 이후까지, 아마도 2025년 3월까지 연장하는 지속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피치는 2026년 말까지 정부 부채 대 GDP 비율이 124.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AA 등급 국가의 중간값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