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저듀티 주가 2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실적 살펴보니

페이저듀티(PagerDuty Inc, NYSE:PD) 주가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자.

2분기 주요 실적
매출: 1억1590만 달러 (시장 예상 1억1648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21센트 (시장 예상 17센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58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무료 및 유료 고객 수는 2만9000개 이상이다. 연간반복수익(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 수는 7월 31일 기준 820개로 6% 증가했다.

페이저듀티의 현금, 현금성자산, 투자자산은 5억99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니퍼 테하다(Jennifer Tejada) 페이저듀티 회장 겸 CEO는 "페이저듀티는 견실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은 가이던스 범위 내에 있었고, 비GAAP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 상단을 4%포인트 상회했으며, 8분기 연속 비GAAP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서비스 중단 사태로 인해 장애 관리가 CEO의 우선순위가 되면서 ARR 성장 가속화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전망
페이저듀티는 3분기 매출이 1억1550만~1억1750만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1억1650만 달러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6~17센트로 예상된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7센트다.

경영진은 화요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페이저듀티 주가는 12.68% 하락한 15.97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