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리튬아메리카스 3억3000만달러 투자 협상 지연... `상호 이익` 모색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Corp, NYSE:LAC)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 NYSE:GM)가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트랜치 2 투자 종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양측은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모색하며 거래를 재검토하고 있다.이 투자는 당초 지분 투자 형태로 구조화되었으나, 리튬아메리카스의 주가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양사는 연말까지 의사 결정 과정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리튬아메리카스의 희석 딜레마원래 계획은 GM이 리튬아메리카스 주식의 5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과 주당 17.36달러 중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리튬아메리카스의 VWAP가 2.50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주식 투자는 "극도의 희석"을 초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GM의 지분율이 5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대규모 지분 보유는 양사 간 역학 관계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