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200포인트 이상 하락, S&P500 3거래일 연속 하락... 공포·탐욕지수 `중립` 유지
Avi Kapoor2024-09-06 15:18:52
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목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하락했으나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목요일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목요일 4.9% 상승했다. 회사가 2025년 1분기에 완전 자율주행(FSD) 보조 소프트웨어를 유럽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G-III 어패럴 그룹(NASDAQ:GIII) 주가는 목요일 22% 급등했다. 회사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하고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이상으로 제시한 영향이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8월 미국 민간 기업 고용은 9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7월 수정치 11만1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 14만5000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8월 31일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23만 건을 밑돌았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목요일 하락 마감했다. 헬스케어, 산업재, 금융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임의소비재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목요일 약 219포인트 하락한 40,755.7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0% 하락한 5,503.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17,127.66에 목요일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ABM 인더스트리스(NYSE:ABM), 빅 로츠(NYSE:BIG), 브래디 코퍼레이션(NYSE:BRC)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목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46.8로, 이전 수치 49.7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