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증시 붉은색... 원유 70달러 하회, 달러 약세 - 美 증시 휴장 中 글로벌 시장 동향
Akanksha Bakshi2024-09-06 19:48:46
9월 5일 목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경제지표 발표 후 잠시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긍정적인 경제 보고서들은 노동 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8월 미국 민간 기업 고용은 9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4만5000명을 하회했다. 8월 31일 마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했으며, 예상치 23만 건보다 소폭 개선됐다.
S&P 50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으며, 헬스케어와 산업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소비재 섹터는 테슬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4% 하락한 40,755.75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0.30% 하락한 5,503.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17,127.66에 장을 마쳤다.
미 달러 지수는 0.14% 하락한 100.97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37% 하락한 142.91을, 달러/호주달러는 0.03% 상승한 1.4839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식은 3주 저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유가는 2023년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 지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은 하락했고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보고서가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