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데이터 유출로 스트리밍·테마파크 매출 등 민감정보 노출
Anusuya Lahiri
2024-09-06 22:23:25
월트디즈니(NYSE:DIS)가 올해 초 1테라바이트 이상의 민감한 데이터가 온라인상에 유출되면서 후폭풍에 직면했다. 이번 유출로 중요한 재무 및 전략 정보가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해킹된 데이터에는 디즈니+, ESPN+, 지니+ 등의 테마파크 이용권 관련 수치가 포함됐다. 일부 직원과 고객의 개인정보도 노출됐다.
'핵티비스트 그룹'을 자처하는 널불지(Nullbulge)는 4,400만 건 이상의 메시지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이 정보에는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재무 거래 내역이 포함됐다.
유출된 메시지는 디즈니 테마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매출 수치와 재무 실적을 보여줬다. 유출된 스프레드시트에 따르면, 지니+ 프리미엄 이용권은 2021년 10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월트디즈니월드에서만 7억2,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유출 문서에 따르면 디즈니+는 3월 분기에 2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훌루와 ESPN+를 포함한 회사의 직접 소비자 사업 매출의 약 43%를 차지했다.
디즈니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4분기에 통합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NASDAQ:NFLX) 등과 경쟁하는 스트리밍 부문은 3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 4,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 테마파크 및 체험 사업 매출은 팬데믹 회복에 힘입어 3% 증가한 5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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