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Amazon.com, Inc.)(NASDAQ:AMZN)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아마존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30달러를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아마존의 소매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경쟁력, 소매 부문 마진 확대, AWS(아마존웹서비스) 성장 가속화를 근거로 들었다. 또한 아마존이 AI 도입과 마진 확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글로벌 인터넷 섹터 내에서 아마존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캔터 피츠제럴드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비용 관리 향상이 소매 부문 마진 확대의 잠재적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은 노동 관행과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아마존을 계약직 배송 기사들의 '공동 고용주'로 선언했다. 이번 판결은 이전 사례들과 유사한 결정으로, 아마존이 제3자 물류 회사에서 일하는 운전기사들과 노조 협상에 참여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