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트럼프-해리스 토론 앞두고 FCC에 `DirecTV와 불성실 협상` 제소당해

편집자 주: 이 기사는 디즈니 대변인의 논평을 포함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AT&T(NYSE:T)와 TPG 캐피털이 소유한 유료TV 제공업체 DirecTV와 월트디즈니(NYSE:DIS) 간 새로운 송출 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토요일 DirecTV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디즈니를 상대로 '불성실한' 협상 행위를 고발했다.

DirecTV와 디즈니의 분쟁은 2주간 지속된 송출료 협상으로, 9월 1일부터 DirecTV에서 ESPN과 9개 시장의 ABC 계열 방송국을 포함한 디즈니 채널의 송출이 중단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DirecTV는 디즈니가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모든 법적 청구권을 포기하도록 요구하면서 FCC의 성실 협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디즈니의 현재 패키징 및 최소 보급 요구 사항과 관련된 것이다.

반면 디즈니는 라이선싱 계약 협상과 합의 후 상호 청구권 포기는 표준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AP통신을 통해 DirecTV에 자사 콘텐츠 접근권을 복원하는 계약을 체결해 고객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벤징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DirecTV와 계속 협상하여 가능한 한 빨리 우리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복원하고자 한다"며 "DirecTV가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대신 고객을 우선시하여 계약을 마무리 짓기를 촉구한다. 그렇게 하면 구독자들이 월요일 밤 풋볼 경기 복귀를 시작으로 우리의 강력한 스포츠, 뉴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라인업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